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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차림은 집집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정확한 유교적 제사상차림법의 표준은 따로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조하시어 조상님께서 놀라시지 않도록 올바른 제사상차림법을 숙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제사상 차리는 법
- 제사상은 기본적으로 병풍에 붙이는 지방(신위)이 북쪽을 향하도록 세팅하며 아래와 같이 음식을 세팅해 줍니다.
- 한국장례협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올바른 음식 수량
- 대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며, 홀수로 올리고 유교적으로 가장 적합한 개수는 29개입니다.
- 밤: 홀수로 올리며 유교적으로 가장 적합한 개수는 25개입니다.
- 대추는 남성(양)을 상징하고 밤은 여성(음)을 상징합니다.
- 감 / 배 / 사과: 꼭지와 껍질을 반드시 제거하고 홀수로 올립니다(감 대신 곶감도 가능).
- 약과: 기름기가 넘치고 속이 투명하며 잘 튀겨진 것을 골라 홀수로 올립니다.
- 한과: 홀수로 올립니다.
- 포(북어): 꼬리와 머리가 정확히 있는 것을 골라 살점이 위를 향하도록 하고 머리를 동쪽으로 올립니다.
- 머리와 꼬리는 각각 용의 머리와 꼬리를 상징하기 때문에 머리와 꼬리는 절대 자르지 않습니다.
- 나물: 서쪽은 초록색을 상징하는 들나물, 가운데는 산나물, 동쪽은 흰색을 상징하는 들나물을 올립니다.
- 식해: 유교적으로 쌀을 불려 만든 식혜는 '단주'라 하여 제사용 음식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소금과 고춧가루에 삭힌 가자미/오징어/문어 식해가 적합합니다.
- 닭: 머리를 동쪽으로 올립니다.
- 육적 / 소적 / 어적: 홀수로 올립니다.
- 조기: 머리를 동쪽으로 올립니다.
- 시접(수저/그릇): 수저의 손잡이 부분이 동쪽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정리
지방마다 전통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곳도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유교적 제사상차림법의 표준은 한국장례협회에서 정해진 방법이므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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