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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타일러 구형 vs 신형 비교(장단점)

by 농땡이인포머터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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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타일러는 구형과 신형 사이에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한정된 예산에 무조건 신형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을 갖는 분들을 위해 보다 객관적인 비교를 통해 여러분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LG스타일러 구형 VS 신형 비교

 

1. 주름펴짐 비교

  • 확실한 주름 펴짐 비교를 위해 셔츠, 면티, 울 스웨터, 정장 바지 등에 무거운 책으로 12시간 동안 주름을 만든 뒤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두 제품의 같은 위치에 동일한 옷을 걸고 표준모드로 돌려본 결과,
    • 셔츠: 신형이 약간 더 좋음. 특히, 겨드랑이 쪽 굵은 주름들이 구형 대비 신형에서는 눈에 띄게 개선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름 개선율은 대략 구형 50%, 신형 60% 수준입니다.
    • 면티: 두 제품 모두 좋은 주름 개선율을 보였으나, 신형보다 구형에서 겨드랑이 주름 개선율이 조금 더 좋아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대략 구형 90%, 신형 85% 수준이었습니다.
    • 울 스웨터: 두 제품 모두 옷 중간 부분의 구겨짐은 거의 개선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전체적으로는 그나마 구형이 조금 더 나은 주름 개선율을 보였습니다. 대략 구형 60%, 신형 50% 수준이었습니다.
    • 정장바지: 문쪽에 칼 주름 다림기가 기존 좌우로 덮는 방식에서 위아래로 한 번 더 덮는 방식으로 추가되어 비교해 본 결과, 확실히 신형의 개선율이 높았습니다. 특히, 구형에서 밋밋했던 칼주름이 신형에서는 날이 잘 선 주름으로 잘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구형이나 신형 모두 다림판이 덮지 않는 부분의 주름 개선율은 매우 낮았습니다.

 

  • 테스트 결과 기능이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그럼에도 신형이 더 나은 제품으로 출시된 이유는 고효율로 기존의 기능 유지 했다는 데 있습니다.
    • 가동시간 감소: 구형 39분, 신형 29분
    • 스팀효율 개선: 물 사용량 구형 1회 195ml, 신형 8ml(스팀을 응축수로 일정량 회수), 실내습도 구형 최대 90%, 신형 95%
    • 전기사용량 감소: 표준모드 기준 구형 422Wh, 신형 336Wh

 

2. 먼지털기 비교

  • 먼지털기 방식이 기존의 좌우로 흔들리는 방식에서 좌우앞뒤 전방위로 흔들리는 방식으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 성능 테스트를 위해 흰색 와이셔츠에 건조기 먼지를 묻힌 것과, 티셔츠에 계핏가루를 묻혀 점착시킨 것으로 먼지털기 표준모드를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 셔츠: 신형이 상대적으로 굵은 먼지의 양이 적었습니다(둘 다 미세하게 박힌 먼지들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음).
    • 티셔츠: 신형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게 계핏가루의 양이 현저히 적었습니다.

 

3. 소음 비교

  • 소음 비교를 위해 구형과 신형 각각 1m 거리에서 최대 소음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 물 끓일 때: 구형 47.6dB, 신형 46.5dB
    • 가동 시: 구형 44.6dB, 신형 44.6dB
  • 가동 시, 첫 시작 부근에서 구형은 다소 거친 소음으로 시작되는 반면에, 신형은 부드러운 저소음으로 가동되는 차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4. 기타 변화

  • 유선스티머가 내장되어 작동 후에도 펴지지 않은 주름을 펴주기 위한 3단계 조절 유선스티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 장점: 스팀분사압이 강모드시 2m까지 나갑니다(일반 제품 약 90cm).
    • 단점
      • 보관 서랍이 너무 작아서 무심결에 대충 넣으면 문이 안 닫힘.
      • 예열에만 3분 이상이 걸림(일반 제품 단 몇 초).
      • 전용 다림질 판이 없어서 평평한 곳을 별도로 선정하여 사용해야 함.
      • 스티머를 잠시 걸어두기 위한 거치대가 없음.
  • 옷 떨어짐 감지 센서
    • 앱 알람 등을 통해 가동 중 옷이 떨어질 경우 알려줍니다(실제 테스트 결과, 감지력이 민감하지는 않아 보임).
  • 자동환기 시스템
    • 기존처럼 문을 열지 않아도 자동으로 공간 제습을 시켜주는 기능입니다.
  • 조작패널 위치 변경
    • 기존 전면부 거울 위치에서 왼쪽 패널 부분으로 옮겨서 기존에 불편했던 거울 지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터치스크린이 가능한 LCD까지 붙어 있어 조작이 직관적이면서 여러 설정이 앱이 아닌 제품에서도 가능합니다.

 

5. 가격

  • 3년 전 약 100만 원 중반대의 가격에서 신형은 200만 원 초반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높은 가격대에도 소비자들이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고기냄새 제거에 탁월합니다.
    • 겨울시즌 패딩류 관리에 탁월합니다.
    • 교복이나 유니폼 관련 의류 관리 탁월합니다.
    • 예산과 공간의 여유만 있다면, 3구보단 5구가 겨울철 두꺼운 외투(패딩, 점퍼 등)를 위한 공간 활용성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정리

LG스타일러는 그야말로 스타일을 중요하시는 분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예산이 부족하거나 단순 관리만을 원하시는 분들은 핵심 기능인 주름과 먼지털기 면에서는 극적인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구형을 구매하셔도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3GCULTCZ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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