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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탠바이미 사용 후기(장단점)

by 농땡이인포머터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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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탠바이미는 TV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뛰어난 가전 모델입니다. 기존의 화질과 인치를 중요시하는 시대에 27인치라는 작은 사이즈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첨가시켜 어느 한 곳에 고정시켜야 했던 TV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엎은 제품입니다. 아래의 장단점을 살펴보시고 구매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LG스탠바이미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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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로운 이동

  •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올려주면 삶의 질 향상이 높아지는데, 그러한 변화는 생각보다 단순한 것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퀴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TV나 세탁기 등 그동안의 가전은 무조건 고정을 시켜야 한다는 종특적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스탠바이미는 그러한 틀을 깨서 식사, 홈트 또는 누워있는 공간 등 모든 곳에서 TV 시청이 가능합니다. 
  • 또한, 우레탄과 같은 바퀴 재질로 소음 또한 매우 부드럽고 조용해서 강하게 밀어도 소음이 적습니다.

 

2. 무선

  • 노트북이나 청소기와 같은 제품에는 당연히 무선의 기능이 있지만, 이상하게도 TV 만큼은 지금까지도 무선의 시대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텐바이미는 이러한 생각의 틀을 깨기 위해 배터리를 내장시켜 전원을 뺀 상태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유선일 경우 이동성이 어느 정도 자유롭더라도 전원선 때문에 치렁치렁 달고 다녀야 해서 이동에 불편함이 있지만, 스탠바이미는 전원을 빼고 다닐 수가 있어서 이동성의 자유가 극대화되어 편의성이 배가 됩니다.
  • 물론 3시간 정도의 배터리 용량의 한계는 있지만, 자기 전 영화 1편 정도 보기에는 충분한 용량입니다.

 

3. 디자인

  • 일반적으로 TV 가전은 검은색의 투박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서 디자인적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집에 어떻게 두어도 튀는 존재감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스텐바이미는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감성적인 인테리어로서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사운드도 27인치 크기 대비 나름 훌륭해서 음악을 틀어놓는 스피커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 또한, 보통의 TV는 단독으로 놓기보단 바로 밑에 AV장을 두고 셋톱박스나 스피커 등을 올려 두는 용도로 활용하여 본체 크기 대비 공간을 더욱 많이 잡아먹습니다. 그러나 스텐바이미는 밑면적의 크기 자체가 크지 않고 AV장도 필요가 없는 데다 바퀴 덕분에 이동도 편리하여 이래저래 공간 활용을 하는데 유리합니다.
  • 따라서, 1인가정에서는 공간 활용을 위해 좋고, 기혼 가정에서는 세컨 TV로서 채널 다툼을 할 필요 없이 한 공간에서 각자 원하는 채널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4. 편의성

  • 간단한 쇼트 영상이나 포털 등의 간단한 웹서비스 이용 시에는 세로모드가 유리한 만큼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웹서비스 활용은 느려서 사실상 비추).
  • 터치스크린 기능이어서 굳이 리모컨이 없어도 직관적으로 편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 기본적으로 설치된 앱만으로 웬만한 건 사용이 다 가능한 수준이며, 모든 기종과 호환되는 미러링을 통해 부족한 것은 폰미러링으로도 볼 수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 아이폰은 에어플레이로도 가능하고 갤럭시는 NFC 기능을 통해 스크린 뒤편 'N' 부위에 핸드폰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인식되어 사진이나 영상파일 등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 침대에서 리모컨을 찾을 필요 없이 핸드폰으로도 리모컨 조작이 가능하여 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LG스탠바이미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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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환성

  • 세로모드 기능으로 앱 활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미적용되는 앱들이 더러 있습니다. 가령, 유튜브 앱의 경우 세로모드 지원이 안 돼서 영상을 보면서 기타 영상을 찾거나 댓글을 보는 것이 안됩니다. 그나마 네이버를 통해 유튜브를 검색해 보면 지원된다고는 하는데, 너무 느려서 사실상 안된다고 하는 편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크롬 또한 지원이 안되며, 인터넷 자체가 너무 느린 것도 큰 단점입니다.
  • 웨이브나 티빙의 경우 자체앱을 사용해서 시청하려면 스마트 TV까지 포함된 요금제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그나마 네이버를 통해 로그인을 하면 스마트TV 이용권 없이도 볼 수는 있지만, 번거롭고 느려서 사실상 이용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지상파 실시간을 시청하려면 미러링을 활용해 우회 시청을 해야 하는데 이 또한 불편한 점입니다.

 

2. 신제품 생산

  • LG에서 주력 제품만큼 야심 차게 출시한 상품이 아니다 보니 예상치 못한 수요에 초기 재고가 부족했던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날을 떠올려 보면, 그 때문인지 다음 스탠바이미2 소식이 2년째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21년 12월에 출시되었으니 연차로는 3년째인데 그나마 '스탠바이미고' 제품이 출시된 게 전부입니다.
  • 따라서, 출시 기간만 보면 곧 신형이 출시될 것 같다는 예감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재 모델을 구매하기가 애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3. 가격

  • 출시가가 120만 원 정도였으나, 현재는 100만 원 미만으로 줄어서 접근성은 조금 좋아졌습니다. 다만, 중소기업 TV 70인치대의 가격이 더 저렴하고 삼성 4K 40인치 대도 100만 원 초반이라 기존 TV의 스펙과 비교하면 비싸다고 생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크기와 화질을 중요하시하는 분들이라면 스탠바이미를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참고로 화질은 안 좋다는 평이 다수 있긴 하지만,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솔직히 크게 단점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대다수는 유튜브나 넷플 등을 위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FHD화질로 보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 LG 스탠바이미 홈페이지 바로가기

 

정리

화질, 인치 등 TV 자체의 메인 스펙에 민감하다면 일반적인 TV를 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러한 스펙이 아닌 편의성과 디자인 및 공간활용도 등을 고려하신다면 스탠바이미를 꼭 한 번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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