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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초보자용 가성비 다육이 총정리

by 농땡이인포머터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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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은 오랜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많은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국민 식물입니다.인기가 많은 이유는 대체로 키우기가 쉽고 크기가 작아 귀여우며 수분이 모자란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다육식물은 줄기나 잎에 물을 저장하는 식물로서 바깥 피부는 단단하고 땅 표면 근처에 뿌리가 있어 작은 수분이라도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선인장, 알로에 등이 다육식물에 포함되며, 최근에는 다유기로 미니정원을 꾸미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육이를 처음 키워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다육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초보용 다육이 종류

  • 라울: 세덤속에 속하는 라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국민 다육으로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종입니다. 둥글둥글한 연녹색의 작은 잎들이 모여 로제트를 이루는 귀여운 식물입니다. 계절 변화에 민감하지도 않고 병충해도 강해 여름철 습기와 겨울철 추위 정도만 신경 써주면 키우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물은 아랫잎장이 말랑해지면 그때마다 화분에 흠뻑 주면 된다.번식도 쉬워 잎꽃이로 얼마든지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 프리티: 프리티는 작은 잎으로 구성된 로제트가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높이가 최대 15cm까지 자라고 잎은 청록색을 띠었다가 가을에 햇볕을 받으면 분홍색으로 단풍이 듭니다. 외형이 작고 아담하며 시중에서 1-2천 원 정도로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프리티는 계절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여름철 습기와 겨울철 추위만 주의하면 됩니다. 물은 잎이 쪼그라들었을 때만 가끔 주면 됩니다. 잎꽃이 번식이 잘 되는 편이라 밑의 잎장을 떼어다가 다른 곳에 두면 시간이 지나 뿌리와 작은 잎이 나옵니다.

 

  • 홍옥: 홍옥은 초보자가 키우기 좋은 식물로 작고 빨간 젤리 같은 잎들이 뭉쳐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홍옥은 물들기 전에는 청록색을 띠었다가 가을에 접어들면 붉은색으로 물이 듭니다.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하고 시중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잎꽃이 번식이 잘 돼서 잎을 떼어다 놓으면 금방 뿌리와 새 잎이 돋아나기 때문에 개체 수를 늘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홍옥도 위와 마찬가지로 여름철 습기와 겨울철 추위만 관리해 주면 됩니다.

 

  • 우주목: 우주목은 잎 모양이 슈렉 귀를 닮아 인기가 많은 귀여운 개체입니다. 녹색 잎 표면에 윤기가 돌고 물이 들면 잎가가 붉게 변합니다. 흰색 혹은 분홍색의 꽃이 피며 성장하면서 줄기는 목질화되어 나무같이 자랍니다. 성장 속도는 보통이고 되도록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주기는 입장을 만져봤을 때 말랑말랑하거나 잎이 쭈글쭈글해져 주름이 보일 때 물을 흠뻑 주면 됩니다.

 

  • 미니염좌: 미니염좌는 둥근 잎이 가지에 촘촘히 붙어있는 크라슐라속 다육식물입니다. 모양이 일반 염좌와 비슷하지만 일반 염좌보다 잎이 더 작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반 염좌보다 미니염좌를 선호하는 이유는 키우는 조건은 같으나 미니염좌의 잎이 더 작고 예뻐 보이기 때문입니다. 미니염좌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물을 몇 달째 주지 않아도 잎만 쪼그라들 뿐 절대 죽지 않습니다. 가격도 착해서 시중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잎꽃이 번식이 가능해서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 레티지아: 세데베리아속 레티지아는 작은 로제트가 장미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고 관상용으로도 많이 선호합니다. 관리가 쉬워 여름의 습기와 겨울의 추위만 관리해 주면 됩니다. 또한, 입꽃이 번식이 가능하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을 보여줍니다. 특히, 여름에는 녹색을 띠다가 가을이 되면 잎이 붉은색으로 물이 들어 더욱 예분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 핑크루비: 핑크루비는 일반적으로 녹색을 띠지만 햇볕을 많이 받으면 점차 붉은색으로 물드는 세데베리아 속 다육 식물입니다. 잎은 광택을 띠며 자구가 많이 나오면서 군생으로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로제트는 최대 10cm까지 성장하며 붉은색으로 물이 들기도 하고 입꽃이 번식이 가능하여 개체 수를 늘리기도 좋습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온도가 37℃가 넘으면 물 주기를 멈춰야 합니다. 햇볕은 충분히 쬐어주는 것이 좋고 35℃ 이상의 온도에서는 반그늘로 옮겨 화상을 피해야 합니다.

 

  • 블루엘프: 블루엘프는 가늘고 통통한 잎이 둥글게 모여 로제트를 이루고 있는 세데베리아속 다육식물입니다. 분홍색 또는 보라색으로 물이 들면 로제트의 색감이 아주 이쁘기 때문에 매우 인기가 있는 품종입니다. 연초록색의 잎은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이나 겨울에 붉게 물이 들며 추워지면 로제트의 잎이 둥글게 모아집니다. 반면, 봄과 여름에는 잎의 색이 다시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블루엘프는 자라면서 줄기가 목질화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입꽃이 번식이 잘 되며 월동 온도는 2℃ 이상이고 노란색 꽃이 핍니다.

 

  • 방울복랑: 변종인 방울복랑금으로 유명한 코틸레돈속 다육식물인 방울복랑은 잎이 회청색을 띠고 있으며 동글동글한 포도송이 같은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잎가에는 검붉은 색의 선이 나타나며 잎의 겉면은 백분으로 덮여있어 잎을 만졌을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방울복랑은 입꽃이 번식이 아닌 줄기 삽목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햇볕은 4시간 이상 쬐어주는 것이 좋으며 과습에 약하므로 물을 자주 줄 필요는 없습니다. 잎이 얇아지고 쪼그라들면 물을 한 번에 흠뻑 주면 되는 정도입니다. 흙은 마사토와 배양토를 7:3 비율로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온슬로우: 초보자가 키우기 무난한 에케베리아 속 다육식물인온슬로우는 로제트로 꽃대가 자유분방하게 나오는데 최대 12cm까지 자랍니다. 로제트는 처음에 살구색으로 물들었다가 다시 주황빛으로 물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번식도 잘 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아 국민 다육 계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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